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
내가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이며 안정감을 느끼는데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리운 사람이 몹시도 보고 싶은 마음에 저린것 같고 허전한 것 같고, 가슴이 먹먹한 것 같을 때, 나라는 존재가 인정받지 못한 것 같은 수치와 외로움을 느낄 때, 할 일은 많은데,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지식의 한계를 느낄 때, 벌여놓은 일들로 인해 억울하고 부당한 것 같아서 화가 치밀 때, 이와는 반대로 살아있음에 기쁨과 감사로 충만할 때, 노력한 결과가 열매가 되어 수고의 기쁨이 무엇인지 잠시나마 알게 될 때, 목표를 향해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내 딛는 순간을 맛볼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 이런 모든 순간에 나를 편안하게 만들고자 할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나를 진정시키고 안정감 속에서 편안을 느끼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요즘 하루가 참으로 분주하다.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이 가질 수 없을 만큼 분주하다. 이것 끝내면 또 이어서 이것을 해야 하고, 또 이것이 끝나면 또 다른 것을 해야 한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도 얼른 읽고 얼른 넘긴다. 눈으로 빨리 빨리 읽고 흩으면서 지나간다. 또 다른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해야 만 하는 일들이 자기 차례가 오기만을 간절히 고대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아이도 살펴봐야 하고, 저 아이도 돌봐야 하고, 이것도 들여다보고 잘 있는지 챙겨야 하고, 이 일도 해야 하고, 저 일도 해야 하기에 나는 시간이 없다.
예전에는 오랫동안 샤워를 하며 내 몸도, 내 피부도 돌보곤 했다. 가끔씩, 아주 가끔씩 손수 만든 가정용 마사지 팩 크림도 만들어서 얼굴에 골고루 정성들여 발라주곤 했었다. 하지만 요새는 어떤가? 얼굴에 주름이 늘어나고, 여기저기에 검은색 기미들이 올라오고, 눈에 뜨일 정도로 많아지고 있는데, 거울 볼 시간도 없다. 살짝 보고 그냥 지나친다.
‘어, 언제 생겼지?. 왜 이렇게 많이 생겼지?’라고 말하고 끝이다.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야. 난 지금 다른 일을 해야 해, 난 바뻐, 지금 할 일이 쌓였어. 그러니 얼굴은 내버려둬. 내가 신경쓴다고 어떻게 할 수도 없잖아. 나보고 어쩌라고?’스스로 외면해 버린다. 거울을 안보면 되지 뭐?. 신경을 꺼버린다. 늘 무언가에 쫓기듯이 들떠있는 기분으로 살아간다.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지? 왜 이렇게 겉핡기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
차분히 앉아서 깊이 사고하고 질문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갖어야 하는데,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내가 나에게 진정하라고’말한다. 정말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나를 돌아보라’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가져다 대기 시작한다.
나는 과연 무엇에 마음이 진정이 될까? 정말 마음이 시끄러울 때 주로 잔잔한 인생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본다. 그리고 내 마음의 소음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찾아서 읽는다. 때론 귀에 이어폰을 꽂고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나무와 작은 꽃들, 풀로 가득한 들판이 있거나 오리나 거위, 백조가 군집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탁 트인 넓은 공원을 산책한다. 오디오북을 들으며, 공원을 거닐 때, 커다랗고 초록과 노랑, 점밖이 같은 빨강으로 물든 나무들을 보면서, 우아하고 고상해보이는 늘씬한 하얀 백조를 볼 때, 꺼억꺼억 소리내며 뒤뚱뒤뚱거닐며 물속과 잔디위를 오고가는 오리와 거위떼를 볼 때, 어느새 내 마음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인기있고 이미 잘 알려진 강사들의 인생의 조언들을 들으며 내 사고의 관점이나 실수를 바로 잡고, 삶의 대한 시각을 다시 세운다. 때론 답답하고 억울한 속내를 액션 영화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대리해서 푼다. 풍경이 아름다운, 인간미가 훈훈하고 삶에 정답같은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를 보면서 위로를 얻는다.
사람마다 동요되는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자라온 환경이 다르듯이, 성품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추구하는 인생도 다르고, 좋고 나쁨의 기호도 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공통점은 있다. 희노애락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어떻게 진정시키는지 사뭇 궁금하다.
전문가들은 감정을 진정시키는 실질적은 조언을 어떻게 할까? 알아본다
* 일기 쓰기: 일기 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산책하기 : 자연 속에서 나무와 꽃을 바라보며 깊은 호흡으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다.
* 구체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 그림 그리기, 음악이나 명화 감상, 춤추기와 같은 창의적인 활동은 감정의 출구 역할을 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운동하기 :운동은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돌핀을 분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시키고고, 뇌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는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며, 우울증과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음악 감상:음악은 심리적 안정과 감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연구에 따르면, 음악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긴장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편안한 음악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명상과 호흡운동: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호흡이 얕아지고 빠르게 변하는데, 깊고 느린 호흡을 통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이로 인해 긴장이 해소되고 마음이 안정된다다.명상은 뇌의 회백질 밀도를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명상은 현재 순간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어 불안감을 줄여준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어떤 조언들을 실천하고 싶나요? 그 무엇을 하든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살피고 돌보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존중하고 사랑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평생 지속될 로맨스의 시작이다."-루이자 메이 올콧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사랑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