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음)
내가 종종 읽어주는 동화책인 '내뼈다귀야'
동화 '내뼈다귀야'에는 자기보다 능력이 있고, 뛰어난 존재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의탁했다가 문제해결은 되지않고 계속 이사람 저사람을 찾아 왔다갔다 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자신들의 문제가 되었던 뼈다귀를 뺏기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동화적 상상이지만 현실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어린아이들은 아직 기회가 있다. 그러나 어느 때가 되면 성장하여 문제의 핵심을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 때라는 것은 각자가 다르고 또 그 폭과 깊이가 또 다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잘 성장하길 바라는 것이 모든 교사들의 마음일 것이다.
다만 조급한 것은 독이 된다.
'아볼로는 심었고 나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내가 모두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때론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