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업을하러 도*초에 왔다. 아이들은 젊은교사가 오는것에대해 재밌고 신기해한다. 난 그리젊지도않고, 이젠 6년이상가르쳐가지만. 나를 보고 그렇게 여긴다는건 그만큼 내가 사는 지역에 젊은교사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젊지만 빳빳한 나를 보며 다른 교사들은 내게 말을 걸지도, 어떤 환영의 표시도 없다. 그럼 나도 특별히 인사이상의 교류를 안한다. 내책임 잘 완수하고 떠나는게 내 일이라할 수 읺으니-이에대해 토다는이도 없다. 난 아직도 겉도는기분이든다.그러나어울리고싶은생각도딱히없다. 그래도 다행히 내가있는지역에 선후배들이 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지만, 이런 끈이 없는 교사와 의미있는 나눔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애석하기만 하다. 난 아직도 아이들보다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대해 분노한다. 그리고 내가 택한것은 창업이었는데, 지금은 창업대신 지역의 좋은 사람들과 만남을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내주변에는 창업을하거나 사업을하는 사장님이 거의없다. 최근에 만난 한 사람은 젊은나이지만 배포가있는 이십대청년이었다. 나는 그를 부러워하면서도 내가 돌아갈수없는 지점에 있는 사람임을 알았기에 그의 사업을 적극 응원하는데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창업의 실패는 내게 쓰라린 결과를 가져왔다. 대신에 나는 더 강해졌고, 또 영리해졌다. 그래서 한편으로 예쁘고 멋지게 자라는 사람들을 보면 여러마음이 든다. 나는 또 도전할 수 있을까? 한풀꺾인듯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해외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달리면 제일 기분이 좋고 정당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내 그것이 쉬운것이 아니며, 기회비용을 따질 때, 꼭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는 일이 되었다. 그냥 취미로 컨텐츠를 만든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교류한다. 쾌락에 몸과 마음을 내줄거라면, 그래도 의미있고 보여줄만한 게 좋겠다 싶어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