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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일기 마음소화
나를 마신다.
by
최지안
Jan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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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펑! 하고 따서 잔에 따라보면
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입으로 쏟아내는 것마다 전부 나의 맛이다.
시원하게 마셔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톡 쏘는 탄산수가 되었다가
거나하게 마셔줄 사람을 만나면
잘 익은 술이 되었다가
홀로 쓰디쓴 독주를 쏟아내며
나에게 건배한다.
안주는 '오늘의 기분'으로 충분하다.
keyword
안주
기분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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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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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3년 공황장애8년 죽을 고비를 넘기고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쇼호스트 사자지안 입니다. 현재는 네이버라이브쇼핑 방송을 하고 있으며 '내안의 꿈'을 찾아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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