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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선 아가냥

인생도 여러 목표를 동시에 이루려면 가랑이가 찢어진다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성공하려면
확실한 목표보다 한 가지 목적에
집중해야 한다.
ㅡ 클레멘트 스톤처럼 성공하기 ㅡ

평소 좋아하는 누리의 낚시 장난감들 중

어떤 것을 최애하는 지 확인하고자 동시에

2개의 장난감을 들었는데 의외의 결과에

좀 놀랐다.

최애 장난감 2개중 Best를 가리기 위한 시간

누리가 두 곳 다 잡으려고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던 지, 아님 특별히 좋아하는 쪽을 선택하던지 

할 줄 알았으나 우왕좌왕하더니 그냥 풀썩

앉아버리고 삐진 듯이 둘 장난감을 포기하고

""하듯 서운한 아기고양이 울음을 내고 만다.

"꾸르르 꾸르르"

 Why?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인가.

동시에 두개의 장난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어려워 포기하고 삐진 누리

찾아보니 사냥놀이라도 우리 고양이들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놀이를 하다가

일부로 잡혀 주기도 해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처럼 마찬가지로 냥이들도 좌절과 포기를

느낀다고.....

어린 누리에게 선택하라고 하나도 어려운데

두 개를 막 흔들어댔으니 양좌절하고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출처 : 인터넷 이미지

한동안 파괴의 신 아가냥은 엉뚱한 곳으로 

화풀이하고는 캄캄한 옷 박스에 숨어버린다.

리야 불러도 나오질 않고 저런 무심한 표정으로 "집사야 그만 괴롭혀라" 하는 듯 바라보는 것이

아기고양이의 삐표정조차 랑스럽다.

스트레스를 엉뚱한 곳에 풀고 삐져서 숨어버린 누리

냥이계의 뽀로로 츄르로 달래 봐야겠다.


#반려동물 #반려묘 #고양이 #아기 #2개월

#낚싯대 #장난감 #테스트 #사냥 #좌절

#인생 #목표 #목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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