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 미리유언
딸아,
사람은 결국
자기가 어떻게 숨 쉬었는지로
삶을 기억하게 된다.
몸이 무너지면 삶도 무너진다.
무너질 거 같지 않던
나의 성도 무너졌잖아
그러니 너 자신부터 지켜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 된다고 말했지만,
너는 밤에 집중해서 약을 먹더라.
살은 좀 쪄도 된다. 진짜다!?
엄마가 살아보니까
인생에서 중요한 건
몸무게가 아니라 잘 웃는 횟수더라고.
네가 어떻게 몸을 대했는지로
너의 하루는 소리없이
조용히 쌓여가
그게 약일까? 독일까?
너무 세상을 이기려고 애쓰지마.
힘들면 걸어라.
햇빛과 손끝의 바람이
너에게 위로를 주는 친구가 돼.
그렇게 계속
밤마다 폭식과 앉아 공부만 하면
세상에 너부터 굴복하게 돼.
통제 못한 나의 마음이 몸을 박살냈듯이
말하지 못한 마음이
몸으로 나타난다고 칼융이 그러더라.
그러니 네가
아프기 전에 울고,
무너지기 전에 멈출 줄 아는 사람이기를.
건강은 보장된 일상이 아니라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너의 작은 선택들이
조용히 이어진 결과물이야.
나처럼 완벽하지 않으면서
완벽하려고 가랑이 찢어지지 말고
오래 가는 사람이 되어라.
워런 버핏이 말한 것처럼
인생은 길고,
몸은 그 길을 함께 걷는 유일한 동반자다.
혹시 살다가 너무 힘든 날은
그날만은 아무것도 하지마.
숨만 쉬어라.
그래도 돼.
딸아
건강한 존버와 롱런이 인생 승리자다.
오래 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예쁘지 않아도 돼.
나 닮았으면 세상 욕먹지 않을 정도의
그냥 사람처럼 살 수는 있으니까.
아프지 않은 사람이 성공한 사람보다
훨씬 대단한 거니까
아프면 참지 마라.
참는 건 미덕 아니야 그건 그냥 방치다.
네**에 물어보지 말고 병원 가라.
너가 의사는 아니자나.
너 검색하면 항상 종합병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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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를 정말 안하는 청소년입니다.
딸의 건강이 매우 염려되네요.
제가 딸에게 항상 얘기합니다.
먼저 왔다고 먼저 가는 거 아니다.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먼저 와도 더 멀리,
아프지 않고 백세까지 살 수 있다라고.
그러면 딸은 그러죠.
백세까지 오래 안살고 싶다고.
청소년이죠.
이 유언이 딸에게 먼저 잘 전해져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챙기면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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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 몸과 # 숨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