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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매운맛 가운데 선 소녀

점프착지에 결국 성공

작디작은 어린아이가

작은 정상에 뛰어오르기 위해

뒤로 넘어지는 실패를 반복하며

좌절을 스스로 삼킨다.


작은 아이의 숨죽이며 애쓰는 삶은

스스로의 무기력 속을 헤매며

짓누르고 망가뜨리는 어른의 삶들에

그만 칠흑 같은 마음의 동굴 속에서

벗어나도 되지 않겠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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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i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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