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이 추가되었다.
글쓰기를 발행하면 끝난 줄 알았는데 시작이었다.
'라이킷'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고 숫자가 늘어날수록 마음이가 신이 났다.
'이러다가 진짜 작가가 되는 거 아니야' 하며 설레발도 자유롭게 저 높은 곳까지 갔다가 왔다. 창작의 고통을 경험하지 못한, 아무것도 모른 게 무섭다고 지금을 그냥 즐기는 중이다.
이 같은 설렘이 얼마만인가.
결과 따위에 걱정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없고 오롯이 즐기며 자꾸 생각이 나고 심장움직임을 내 안에서 인지하는 게 오랜만이다.
맘껏 즐긴 후엔 욕심내지 말자. 스스로를 다짐시킨다.
솔직히 어젯밤엔 새로운 도전에 꿈틀거리는 심장을 느끼고 나니 쉽게 잠에 들지 못했다.
여기는 일기랑 다른 곳이다.
내 자아가 온전히 드러나 사람 많은 곳에 서 있는 것 같아 부끄러운, 그러나 응원을 받게 되는 순간 거위털 옷을 입은 것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새로운 소통의 관계를 깨달아가는 곳.
딸, 아내, 며느리, 엄마, 직장인 그리고 나의 부캐 Lovely J. 맘에 든다.
<감사의 글>
응원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