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제천시
푸른 호수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지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돌아온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청풍호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본행사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충청북도 제천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벚꽃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맞춰 열려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한적한 호숫가를 따라 흐드러진 벚꽃과 함께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축제 기간 동안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 일원에서는 버스킹, 영화 상영, 지역 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벚꽃을 배경으로 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특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다.
출처: 제천시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호숫가에 반사되는 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을 찾는다면 청풍문화재단지도 함께 방문해보자. 청풍관아, 한벽루, 팔영루, 금남루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 모여 있는 이곳은 청풍호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수몰지역에서 옮겨온 고가들이 전시되어 있어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제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다.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를 운행하며 평균 10분 만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출처: 제천시
벚꽃이 만개한 풍경과 함께 신록이 어우러지는 금수산의 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점점 넓어지는 청풍호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정상에서는 벚꽃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봄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제천은 ‘약초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청풍면 물태리 식당가에서는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한방 차와 건강식을 곁들여 벚꽃놀이 후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는 것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출처: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도 벚꽃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천 청풍호에서 봄날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벚꽃이 만개하는 청풍호의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