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오직 3일간만 열리는 ‘전국빵지자랑’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을 들썩이게 만든다. 100가지가 넘는 빵과 함께, 전국의 진짜 빵 장인들이 한곳에 모인다.
빵지순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다.
서울에서 전국의 빵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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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단 3일간,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는 ‘전국빵지자랑’이 개최된다.
이 축제는 입장료가 무료임에도 전국 21곳의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해 무려 100종 이상의 빵을 선보인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빵과 소문난 인기 메뉴까지, 오랜 시간 줄을 설 필요 없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단연 눈길을 끈다.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인기 빵집의 대표 메뉴를 실제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축제의 특별함이다.
누군가는 오랜만에 만나는 고향 빵을, 또 다른 이에게는 새로운 빵과의 만남을 의미한다.
‘전국빵지자랑’은 단순히 맛만 보고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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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곳곳에서 버블쇼와 매직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 행사, 풍선빵 오마카세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사전예약자에게는 추가 빵쿠폰이 주어지며, 행사 기간 동안 가락몰 내 구매자에게도 특별 쿠폰이 증정된다.
에어볼 뽑기, 현장 경품 이벤트,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등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친구들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가 열리는 하늘공원은 넓은 전망을 자랑해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면 또 다른 선물이 주어져, ‘인생샷’ 욕구까지 채워준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 3일간만 열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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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부담 없이 전국의 빵집을 모아, 빵을 사랑하는 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기획이 특히 호평받고 있다.
축제의 관계자는 “빵은 이제 간식이 아니라 하루를 위로하는 특별한 음식”이라며, “이 축제가 빵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맛있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종이 넘는 빵, 화려한 공연, 풍성한 이벤트, SNS 감성 사진까지 챙길 수 있는 빵축제. ‘전국빵지자랑’에서, 맛있는 빵을 함께 나누는 순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축제를 찾는 누구든, 빵 한 조각에 담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