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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세훈 Sep 07. 2022

여름 비 내리는 날의 안양천

빗물받이 배수관과 하천의 물줄기

2022년 한여름, 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에서 소나기를 피해 다리 밑으로 피신했다.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빗줄기에 무방비 상태였다. 강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에 자동으로 앵글을 들이댔다.


그렇게 빗물받이 배수관을 타고 내려오는 비의 형상을 담았다.


비 그친 후 안양천을 타고 내려가는 빗물은 어떤 모습일까?


 징검다리 역할도 못 하는 나무 기둥 사이로 세차게 빠져나가는 물결을 한참 바라보았다.


                                       빗물받이 배수관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

나무 징검다리 사이로 흘러가는 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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