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서식하는 대형 잠자리 종류
옆가슴에 두 개의 검은색 굵은 줄이 먹물처럼 진한색이어서 붙여진 이름, 물에 낳아서 애벌레로 물속에 살다가 애벌레 상태에서 허물 벗기를 하면 자란다.
날개 아래쪽 배의 색깔이 푸른색이면 수컷, 녹색이면 암컷이며, 간혹 푸른색이 암컷인 경우도 있고 일반 왕잠자리처럼 성장이 빠르고 적응력이 강하다.
성충의 경우 모기를 하루에 수백 마리 단위로 잡아먹기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모기 방제사업을 위해 왕잠자리를 이용하고 있다.
수생식물 줄기에 매달려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기 색을 띠고 접었던 날개를 펴고 말리고는 날아간다.
암컷은 6월부터 수생식물 줄기에 단독으로 산란하며 산란된 알은 2주 정도 지난 후 부화를 하여 가을까지 종령유충으로 성장한 후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