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을 부딪히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졌다.
“새끼 얼굴 좋아졌다? 연애하느라 아주 좋지 요즘?”
그의 친구가 얼굴이 벌게진 채로 그를 향해 이죽거린다.
그는 피식 웃으면서 맥주를 한 모금 홀짝였다.
“그래? 그래 보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