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버팀목 - 『느낌표와 쉼표 사이』 중에서

-흔들릴 때마다 나를 일으킨 말

by 김인덕

버팀목


김인덕


어디선가 겪은 적 있는 데자뷔

익숙한 슬픔이 돌아왔다

너를 마주하고도

숨죽인 가슴은 웃는 법을 택했다


두근거림은 들키면 안 되는 결핍

나는 눈동자 하나 없이

마음을 끌고 걸었다


마침내 하루가 기울 때

혼자 들을 수 있는 말로

스스로 부른다


'잘했다, 잘한 거야'


누구도 듣지 않지만

말의 힘이

나를 버티게 했다



#시작노트

어둡고 조용한 순간마다, 내 안의 작은 목소리가 나를 붙들어주었다.
그 말을 믿으며 다시 하루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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