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

투자 방정식

by 원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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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앞서 늦어서 죄송합니다. 맞벌이에 자녀 독감 및 제 건강 이슈로 글쓰기가 힘들었네요. 다시 힘차게 써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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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자리 잡는 새로운 표준을 의미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기준 금리를 쉽게 높이지 못하고 최소한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었습니다.


이유는 가계 대출이 역사상 최고치에 이르렀고, 금리를 높인다면 한국의 가계가 망가지며,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는 더 나락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중후반에서 1500원대가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환율 시장이든 주식 시장이든 모두 '신의 영역'이며, 그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맞출 수는 없기에,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투자 철학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교롭게도 올해 마지막 1300원대로 환율이 유지되던 시기에, 저는 보유하고 있던 금융 자산을 모두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 시장에 투자했습니다. 현재 시장이 횡보장임에도 불구하고, 제 포트폴리오는 수익률 5%를 상회하며 한국 기준 금리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환율이 다시 하락하면 수익률도 줄어들겠지만, 저는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당분간은 이 환차익으로 인한 든든한 수익률을 즐기려 합니다.


​환차익만으로 이미 5.61%의 수익을 확보했기에, 여기서 주가가 1%씩만 추가로 상승해도 상당한 금액이 더해지는 셈입니다.



환차익 5.61%의 의미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섭니다. 이는 한국 원화의 구매력 약화라는 위험 속에서 제 자산이 안전하게 보존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즉, 달러는 '공격'이 아닌 '튼튼한 방어막'의 역할을 해 준 셈이죠.

올해 빅테크 성장주들의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현 횡보장이 마무리된다면 다시 약한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혹여 운이 나빠서 시장이 하락한다면, 저는 추가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매도하여 성장주를 더 매수할 계획입니다. 결국, 이래도 저래도 모두 이득인 구조를 만들어 둔 것이죠.

​실제로 며칠 전 빅테크 전반의 주가가 -5%에서 -20%까지 급락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주저 없이 추가 매수 버튼을 눌렀고, 지금은 모두 회복된 상태입니다.


​주식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때, 저는 '나만 뒤처질까' 하는 공포(FOMO)를 느끼기보다는, '세일'된 상품을 사재기하는 마음으로 매수에 임합니다.


저는 주식 시장의 하락을 '위험'이 아닌 '할인(Discount)'으로 봅니다. 모든 주가가 폭락할 때마다 '빅테크 기업을 평소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이때 채권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는 것은 제게는 가장 설레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순간입니다.


​저의 현재 투자 조합은 **성장주 ETF 60% + GLD 금 ETF 15% + 채권 25%**입니다. 저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안전자산 비중을 반드시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는 월급으로 추가 매수하기보다는, 현금 비중을 늘려가며 비상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최소 6개월 정도 생활할 수 있는 금액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투자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총알'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죠.


현재 현금을 모으는 것은 당장의 투자 수익을 포기하는 '기회비용'을 감수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비상금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예측 불가능한 폭락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뉴 노멀을 대하는 자세


1. 환율 1400원대 뉴 노멀을 예측하고 달러 자산에 투자하여 5%가 넘는 환차익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했습니다.


2. ​주가 하락을 공포가 아닌 '세일 기회'로 보고 있으며, 성장주 60% + 안전자산(금, 채권) 40% 이상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3. 현재는 현금 비중을 늘려 6개월치 생활비를 비축하며, 다음 투자 기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왜 보유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 피터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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