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단어의 명확한 뜻을 자세히 알아봤다.
책을 읽거나 뉴스를 볼 때면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가 국민, 대중, 시민이라는 것이었다. 세 단어 초등학교 6년과 중고등학교 6년을 다녔다면 지겹도록 들었던 단어들이다. 하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니 세 단어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스스로 찾아본 경험이 없었던 것 같았다.
미디어를 볼 때면 어느 날을 국민이라고 했다 어느 날을 시민이라 하고 또 어떤 날은 대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의 맥락에 적확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져 인터넷 푸른 창을 통해 세 단어를 각각 검색해 확인했던 내용들을 오늘 하나씩 정리해 보기로 했다.
국민(nation)은 한 국가에 속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법적인 개념으로 사용되며, 특정 국가에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국민은 일반적으로 그 국가의 주민으로서 충성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며, 그들은 그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은 그들이 속한 국가에서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정치적 참여와 책임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국가에 따라 국민의 정치적 참여와 책임이 다르게 인식될 수 있습니다.
대중(the public)은 매우 넓은 범위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으로 일반 대중 또는 대중적인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대중은 특정한 지역, 국가, 문화, 시대 등과는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보통은 어떤 주제나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의미하여,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견해를 수용하거나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중이라는 용어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중립적으로 사용되지만 다른 경우에는 비판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맥에 따라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시민은 법적인 개념으로서 그 국가에서 정치적 참여와 책임을 갖는 주민들을 의미합니다.
시민(citizen)은 일반적으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생활하고, 그곳의 법과 제도를 따르며, 정치적인 참여와 책임을 가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시민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그들은 선택적으로 또는 의무적으로 정치적인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호작용하며, 법과 제도를 존중하고, 권리와 의무를 균형적으로 갖추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세 단어를 요약한다면, 국민은 국가를 구성원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국가를 지탱하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를 공유하는 일차원 기본 집단이고, 상대적으로 모호한 용어인 대중은 다양한 문화나 산업 분야에서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차원 카테고리 집단이라면, 시민은 국가 또는 지역의 주민으로서 법적으로 인정되는 자를 의미하며 정치적인 참여와 책임이 강조되는 의무과 권리를 가진 집단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국가가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권리를 행사하고 노력하는 게임 체인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삼차원 집단인 듯하다.
검색을 하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지금의 나는 세 단어 중 어디에 속하는 사람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주민등록증이 있고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니 가장 기본이 되는 일차원 기본 집단인 국민에는 해당이 되고, 미디어를 통한 문화, 예술, 공연 그리고 뉴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 이차원 카테고리 집단까지는 무난한 듯하다.
그런데, 이차원 집단에서 삼차원 집단에 속하는 길은 녹록하지 않은 듯했다. 주어진 많은 의무와 권리를 모두 수행하고 알차게 누리기고는 있지만, 게임 체인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느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자신 있게 말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이 이차원 집단과 삼차원 집단 경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위안을 얻고 있는 중이다.
관심사를 공유하는 대중에 머물 것인지 그 관심사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이지만 80년대나 90년대처럼 머리에 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서지 않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