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라호에 도착했습니다.
먼 여정이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다시 버스로 갈아타야했죠.
아줌마 동기인 가이드가 몇 번 가이드를 해봤기 때문에 숙소를 이미 부킹해놨더라구요~
너무나 편했습니다.!

그렇게 카주라호도 둘러보았습니다.
카주라호는 시골인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는 인도인이 있었죠.
이 때 기억나는게 "가수 JYP"를 닮은 한국말 잘하는 인도인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제 동기 아줌마는 인도인과 사랑에 빠져있던 거 같습니다.

카주라호는 인도 마디야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10세기에서 12세기경 찬델라 왕조가 세운 힌두교와 자이나교 사원군으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은 한때 85개의 사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약 20여 개의 사원이 남아 있으며, 정교한 조각과 섬세한 건축미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사랑과 삶을 상징하는 에로틱한 조각상들로 유명하며, 이는 단순한 성적 표현이 아니라 탄생·삶·영혼의 결합을 상징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해석한다고 합니다.
199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유적지는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자극적인 형태로 제작이 되어있는데요~
힌두교 신의 성적인 장면 등이 묘사되어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여행을 했죠.
그런데 여기서 큰 일이 벌어집니다.
인도는 우리나라와 같이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저녁에 인원 체크를 하는데 2분이 돌아오지 않은 것 입니다.
알고보니 인도인들이 오토바이를 태워서 구경시켜주겠다고 하면서 같이 나갔는데 밤 9시가 되도록 돌아오지 않은 것 입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저와 제 동기는 그 관련 인도인들을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찾아다녔죠.
사실 제 동기는 인솔 및 이동 가이드였으므로, 현지에서는 100% 자유 여행이었습니다.
큰 일 입니다.
인도에서는 종종 실종사건이 일어납니다. 특히 관광객을 상대로 많은 일이 벌어집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더욱 더 위험합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여행자 분들을 데리고 간 인도인들에게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다그쳤습니다.
다행히도 곧 돌아오셨습니다.
여행자분들께 물어보니 악어 볼 수 있는 곳을 구경시켜 준다고 해서 따라갔다고 하십니다.
절대 주의를 드렸죠.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인도는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카주라호를 떠나 이제 아우랑가바드라는 도시로 향합니다.
그곳에서는 가장 가보고 싶던 기원전 2세기에 만들어진 아잔타 석굴과 엘로라 석굴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