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왔습니다.
여러분 인도가 왜
인도인지 아십니까?
인간이 도로에 엄청나게 많아요~ 정말로요....................

마프 끼지에~ (I am sorry~)
인디라 간디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자들의 숙소인 빠하르간지로 향했습니다.
엄청나게 호객하는 택시 기사 들 중 한 명을 픽업~
그리고 택시에 타서 힌디어 사전을 쥔 채로~
"야항쎄 빠하르간지따끄 끼뜨네 사마야 라겡게?" (How long does it take to 빠하르간지)
힌디를 쌸라쌸라 해줬더니 택시기사가 깜짝 놀라더군요~

택시 기사 : 힌디 아띠해? (힌디 알아)
골드스톤 : 무제 힌디 토리토리 아띠 해(조금 알아) 훗~~
이쯤이야 ~
빠하르 간지에 도착하니 10시 즈음
인도 밤거리가 위험하다고 하다고 하지만..
전 대한민국에서 전국에 5개 사단에만 있는 정찰대를 나온 민간인 (진)으로서 패기와 투지가 넘쳤죠.
어두운 밤 인도 거리를 헤맵니다.
하지만 무섭습니다..... 돌아가자~

그리고 한 100 루삐(2500원 정도) 숙소를 구하고 밖에 탄두리 치킨과 함께 맥주를 사들었죠~
어두컴컴한 숙소에서 탄두리 맥주 한 캔을 사서 혼자 자축을 했어.
Welcome to India
다음 날 아침 6시 기상(전역한 지 4일밖에 안 돼서 그런 거 같아요)
뉴델리 내 중심가인 코넛플레이스로 향했습니다.~
인도 학생들이 한국에서 저 왔다고 반겨주네요~
그리고 무작정 걸었습니다.
길어는 경적을 울리는 차들과 오토바이, 나를 잡는 호객꾼, 돈 달라는 걸인 듯, 사이클릭샤, 오토릭샤

그리고 소에 들개, 원숭이까지... 와 진짜 이건 뭔가 난장판이었죠..
그리고 모든 유적지나 관광지가 인도 공휴일이라서 쉬는 날인 겁니다.
아 어쩌지..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대학 동기에게 전화를 걸었져~
XX아, 나 좀 도와줘..
나의 구세주였던 그녀는 저에게 인도란 이런 것이다 알려주었죠.

군대에서는 인터넷이 불가해서 사전 정보를 책에만 의존해야 했는데 사실..
책은 정말 미미한 정보만 있기에... 그리고 제가 준비성 있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만~
사전 지식을 득한 저는
그리고 레드포트, 바아이템플, 꾸뚭미나르, 자마 마스지드, 대통령궁, 인디아 게이트 등 관광을 했죠~
레드포트
지금 관광지 단어들을 정말 오랜만에 읊어보는 거 같네요~
가끔 그립습니다.
아니요 많이 그립습니다.!

유적지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는 특히 레드포트랑 꾸뚭미나르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인디아 게이트 근처에는 티브이로만 보던 피리 보는 코브라 아저씨를 볼 수 있었져~
정말 어마어마했던 거 같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네요~ (그땐 안 그랬지만~............................)
군대에서 몸도 마음도 열심히 수양(?)을 쌓았어서 혈기왕성한 파이터 그 자체였져.

열심히 호객꾼들에게 "바고 야항 쎄(꺼져)"를 외치면서
오토릭샤, 사이클릭샤 타면서 흥정하고...
아 매일 밤 물티슈로 까매진 코안을 닦으면서..
뭐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시 인도 정부의 관광 슬로건이 Incredible India였는데 왜 지었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Incredible였습니다...
Incredible 믿을 수가 없다....
그리고 전 한편으로는 다른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 있는 저의 부하 같은 친구에게 싸이월드 쪽지를 보냈죠.
나 인도어 싫고 다른 과로 전과 하려고...... 전과 좀 알아봐 주라...
여기 나랑 안 맞는 거 같아~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