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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불_[박재하. 사회복지사]

-가슴으로 읽는 시-

✒️이대로 재가 될 수는 없다!

'불'

박재하

타올랐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식어졌다고 슬퍼할 필요 없다

그것은 보기에 식어졌지만

타다 남은 재속에 불씨는

남아있듯이 가슴속의 불은

여전히 살아있다

그러기에 이대로 멈출 수도 없고

이대로 포기할 수 없는 거다..

박재하/사회복지사(호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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