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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_'가을의 전령사'

'처서는 성급한 전령사일까? 기대의 아이콘일까?'

by 심리작가 박재하의 글노트속 스토리

✒️분명히 태양의 시간으로나, 달의 흐름으로 보나 아직은 여름은 가지 않았고 이글거리는 태양의 열기도 식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시기가 오면 무더위도 폭염도 한풀 꺾인다고 말하며 농부는 햇볕이 적을까 봐, 비가 오면 농사 망칠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처서가 몰고 오는 성급한 소식에 사람들은 처서매직이라 부르며 살짝 선선한 바람을 느끼고, 시인은 희망을 가져다주는 기대의 아이콘이라고 쓴다.. , 아직 여름은 가지 않았지만, 이글거리는 태양도 여전하지만 그래도 살짝 가을의 전령사 처서바람은 새벽녘 창문을 열면 내 얼굴에 닿아 잠깐 스치고 지나간다.. , 그리고 곧 보게 되는 낙엽 떨어지는 모습과 곧 듣게 되는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다시 올 가을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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