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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와 카피라이터의 세계

카피도 작품이다!

✒️같은 세계, 같은 분야임에도 다른 게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카피는 주로 제품을 홍보하여 판매하는데 카피를 활용하지만 근래에는 기업의 이미지광고, 공익광고 등 다양한 홍보에 카피를 활용한다. 제품을 홍보하는데 고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제품의 이름을 카피하는데 빈복적인 단어를 최소 일곱 번을 카피 문장에 쓴다고 한다. 그러면 그것을 듣는 고객은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은연중에 뇌에 기억된다고 한다. 이러한 광고 효과에 같은 세계임에도 다른 세계라고 나는 정의를 내린다.


✒️기업주는 카피를 의뢰할 때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에 주력하지만 카피라이터는 광고 속의 카피한 줄도 자신의 작품으로 여기어 최대한 작품성이 담겨있는 카피를 작성하려고 한다. 이렇게 기업주와 카피라이터는 같은 생각을 하지만 나가는 방향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피를 통한 광고에 효과에 기대하지 않는 광고주는 카피보다는 유명인을 섭외하여 홍보하는 것이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광고 효과의 법칙에 따라 홍보하는 카피가 홍보의 극대화를 시킬 수는 있겠지만 작품성이 있는 카피가 곁들여진 광고는 극대화된 광고나 유명인이 등장하는 광고보다 훨씬 오래가고 오래 남을 수 있음을 광고를 의뢰하는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주고 싶다.

비공인 카피라이터의 세계

✒️비 공인 카피라이터의 카피한 줄

1. 한잔의 커피 향기가 피어오르면 당신의 마음속엔 에너지가 스며들어 간다.

2. 봄의 언덕엔 아지랑이가 당신의 머리엔 아이디어가 피어난다.

3. 장기기증! 끝이 아니 닙니다. 누군가에겐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래도 머뭇거리며 망설이시겠습니까?

4. 모두(다) 함께 하는 우리의 이웃 (다) 문화가족.


비 공인 카피라이터_朴栽夏

*. 이 문장뒤에 의뢰자의 브랜드가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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