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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_반전의 스토리

반전 속의 숨겨진 치매환자와의 동거스토리

✒️프롤로그

우리는 치매가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뇌를 활성화하고 뇌를 자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노화성 질병인 줄만 알았던 치매가 연령대가 낮아지는 통계로 노인성 질환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는 여전히 늘어가고 있고 의학적으로는 완화는 가능하지만 완치되는 보고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치매환자를 어떻게 대하며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

치매,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 인식을 바꾸는 데는 치매 속에 숨겨진 반전의 기억스토리를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반전스토리는 가정이나 요양원, 복지관에서 치매환자를 격리시켜 외톨이로 만들지 마십시오.(*. 이 부분에서는 지원과 개선이 요구됩니다.) 두 번째는 치매는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이지만 모든 기억을 다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치매는 뇌의 질병이지 몸의 질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기억을 잃었다고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선 이 세 가지의 인식의 변화를 갖고 치매를 대하고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십시오. 더불어 일부 잃어버린 치매환자와 같은 생각의 시간과 공간에서 동거하십시오. 할 수 있다면 아니해야 합니다. 치매환자와 동거하기 위해선 가족이나 도우미나 의료진이나 감독이 되고 시나리오작가가 되고 배우가 되십시오.


✒️에필로그

어쩌면 치매환자는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필름에 담아 두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보려고 하니 재생할 비디오가 없어서 담아둔 필름의 존재, 그리고 이 기억의 집착 때문에 현재의 기억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건 아닐까요?.. , 아마도 분명, 분명히 "그럴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치매환자의 그 필름을 다시 제작하기 위해 감독이 되고 연기자가 되어 비디오를 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제작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치매 속 숨겨진 반전의 스토리라는 영화이고 드라마인 것입니다.


✒️*. 에필로그의 에필로그

치매환자는 고정의 주인공이고 환자의 언저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작가가 이고 감독이고 스텝진이 되고 조연이 되고 엑스트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무대의 가장 좋은 최적의 무대환경은 가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시설기관이 될 수밖에 없다면 가정적인 ㅂㄷᆞㄴ위기의 인테리어로 바꿔줘야 합니다.


정약용다산서당 휴먼북라이브러리

✒️치매환자를 위한 솔루션

가정이라는 무대환경의 배경과 대본이 항상 준비되고 있어야 하며 이 대본은 또 새롭게 각색해서 마치 드라마의 연속극처럼, 옴니버스 영화처럼 가정에서나 시설기관에서나 연중무휴로 상영되어야 하는 프로젝트이어야 합니다.

"일부 기억을 잃었다고 몸의 기억도 잃은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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