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

무얼 해도 기분이 좋지 않은 날

by 임모아

이상하게 서두르는 날이면 지각을 한다.

뭐든 마음 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몸은 자꾸 게을러지기만 한다. 낭비뿐인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고 있고 기분은 색에 비유하자면 흰색도 검은색도 아닌 회색정도, 일이 재미가 없어진 건 최소 몇 년은 된 거 같다. 물론 재미로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라고 생각은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고 점점 의미 없는 가식적인 교류를 하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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