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게 진짜 "좋은"

좋게 좋게

by 최지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 나도 좋아한다.

다만 그 ‘좋음’에 내가 포함될 때만.

항상 큰 걸 시키고, 다수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메뉴를 정하면, 내 입맛은 어디에 있나.


짜장보다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 욕구를 말하는 건 이기심이 아니라 정직이다.


배려는 순서를 바꿀 때 가치가 생긴다.

내가 먼저 나를 내어놓는 습관을 멈추자.


“좋게좋게”의 진짜 뜻은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지,

한 사람이 ‘모두를’ 떠안는 게 아니다.

나의 가치와 권리를 지키는 문장 하나가 관계를 오래 가게 한다.


오늘의 실천: 내가 먹고 싶은 메뉴 정하기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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