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사람은 잘 안 바뀌더라” 같은 말에 고개가 끄덕여질 때가 많다.
갈등이나 소통의 실패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상대 탓을 하게 되고, 그럴수록 변화는 더 멀게 느껴진다.
사람은 단번에 확 달라지지 않는다. 순식간의 변화를 기대하는 건 마치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을 바라는 것처럼 비현실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내가 보는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반복적인 학습과 독서다.
순간의 깨달음은 오래가지 않으니, 배운 것을 작게 나눠 반복해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영향력 있는 사람과의 관계다.
좋은 태도는 옆 사람에게서 전염된다.
셋째, 환경이다. 배움과 지지를 주는 곳에 스스로를 두면 변화의 속도는 달라진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종종 함께한 사람과 환경을 탓한다. 하지만 타인을 바꾸려는 시도는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할 뿐이다.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은 내 안뿐이다. 시선과 언어, 반응의 방식을 조금씩 바꾸는 것에서 출발하면 된다.
완전한 변화를 당장 바랄 필요는 없다.
매일의 작은 선택과 반복이 쌓여 결국 다른 사람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실패를 자기 비난 대신 학습으로 받아들이자.
천천히라도 꾸준히 걸어가면, 분명 변화는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