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뭐가 되어도 될거야."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삶을 만든다

by 최지우

“넌 뭐가 되어도 될 거야.”


이 말 한마디에는

아이의 인생을 향한 부모의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무엇이 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기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믿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묻습니다.

“우리 아이, 언제쯤 잘할까요?”

“도대체 뭐가 될까요?”


하지만 아이는

부모가 정한 시간표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속도가 있고,

각자에게 맞는 길이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그 길을 대신 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버텨주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종종

아이보다 앞서 걱정하고,

아이보다 앞서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재촉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학습이 아니라,

“나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어”라는

부모의 한마디입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믿어주는 마음 앞에서 자랍니다.

통제와 잔소리보다

신뢰와 기다림 속에서

훨씬 더 단단해집니다.


말은 영혼을 담는 그릇입니다.

부모의 말은

아이의 마음에 쌓여

자존감이 되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됩니다.


"너는 뭐가 되든 될거야."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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