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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zu Sep 10. 2022

강남엄마 미국에 집 사러 가다 18

샌프란시스코

2022.9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역사가 깊고 미국에서 5번째로 큰 도시로

그만큼 많은 산업과 사람, 인종이 살고 있다.

그 의미는 지역마다 그 편차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맞다

어느 곳이나 사람들의 수준별, 소득별로 차이가 나듯이

샌프란시스코도 그렇다.


샌프란시스코도 엘에이같이 동쪽과 남쪽에 우범지역이 있다. 차에서 내려 걸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였다.

홈리스와 범죄자 같은 사람들이 즐비했다.

거주 목적의 미국 부동산 구입이라면 이 지역은 매우 비추.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동쪽의 오클랜드도 올드타운이라 그런지, 매우 지저분하고 위험해 보인다.

오클랜드는

오라클 아레나 라는 농구 경기장이 있어서 들렀는데,

시즌이 아니라 경기장 자체가 공개가 안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는 가까워 보이지만, 바다가 그 중간에 있는데, 그 사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엄청 긴 다리'를 고속도로처럼 달려야한다.

오클랜드도 북쪽 UC버클리가 있는 대학가는 생기 있고 덜 위험해 보였지만, 그 외의 지역 부동산 투자에는 매우 주의를 요했다.


샌프란시스코 서쪽 일부 지역

남쪽 산호세 서쪽과 동쪽 일부 지역, 벨몬트 지역이

리버블 해 보였다.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사이 벨몬트 지역과 샌마테오 지역, 스탠퍼드 대학가가 좋아 보인다.

특히 벨몬트와 샌마테오는 동네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IT기업들이 곳곳에 들어와 있어서 생활수준도 만족할 만큼 높아 보였다.

그러니.

주택 가격은 거기에 비례할 수밖에 없다

이 지역들은 편리하고 안전하고 바닷가도 가깝고 사람들의 수준이 높고 집들과 거리도 깨끗해서, 최소 180만 불 이상 지불해야 집을 살 수 있다.

현재 환율을 고려하면 23억이 훌쩍 넘는다.

역시 미국 내에서도 최고의 물가를 자랑한다더니

집값도 그렇다.

벨몬트 지역의 하우스들 바다와 가까워 요트를 보관해놓고 있다.


Hmart(한인마트)가 산호세 동북쪽,

샌프란시스코 서북쪽에 있는 걸로 봐서

한인들이 이쪽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듯하다.

서북쪽 해안가의 Hmart는 크고 깔끔하고, 2~3층은 주거용 콘도형태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이니 만큼 또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만큼, 치안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

몸소 느낀다.


지금 미국 집값은 환율로 관망기이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그중에서도 고가를 자랑하니

투자처로서는 매력이 별로다.


하지만 벨몬트, 샌마테오 지역은 살기 좋은 동네이니 비싸지만 추천한다.


벨몬트지역의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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