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뼛속까지 문과다
국문과나 문예창작과에 가고 싶었고
독서클럽이었고
대학 때도 도서관의 책 대출카드에 내 이름이 다 적히는 게 목표였다.
시간 나면 서울 시내 도서관을 다 돌아가면서, 공부하고 책 읽는 게 일과였고,
친구들과 만날 때도
교보문고 앞
영풍문고 앞에서 만나는 예가 많았다.
20대 때는 저자들의 프로필을 보며,
감동과 영감을 받았고 용기를 얻었다.
그 감동적인 프로필과 삶의 궤적에 전율을 느낄 때도 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는 책 내고 책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소설가가 꿈이었다.
대학 때 좋아했던 친구에게 "우리 늙어서 출판사 낼까"
"좋지"했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방송도 좋아한다. 방송은 마력이 있다. 끊을 수 없는.
열심히 했다.
그렇게 돌아 돌아서 꿈을 다시 찾고
기쁘고 가슴 벅차다.
감사하다.
글쟁이의 꿈 출판사의 꿈
2022 출판사 대표가 되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트리하우스 출판사
브런치도 열심히 보고 작가도 찾아 보련다!
물론 글도 꾸준히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