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란 단지 손님을 맞이하고 보내는 방법'이라는
유교 정종의 관점(박한진 박사님)에 완전히 동의하게 된다.
중용에서는 마음에 맞이하고 보내는 감정이 그 손님이 되고,
대학에서는 내 마음에 격물치지되는 감응이 그 손님이 되며,
제례에서는 내 마음에 초혼재생되는 조상이 그 손님이 된다.
독서에서는 내 마음에 독서상우하는 선현이 그 손님이 되고,
서예에서는 내 손끝에 선천부필하는 무형무상이 그 손님이 되며,
주역에서는 내 서죽에 심역현기되는 기미가 그 손님이 된다.
유교 심종에서는
내 마음에 견귀염핵되는 수그러듬(귀)과 펼쳐짐(신)이 그 손님이 된다.
유교 대종사 공자는 인격신 제를 기능신 천으로 치환시켰다.
인간세의 주인이던 귀와 신을 손님으로 대하게 하여
인간이 비로소 인간세의 주인이 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