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전능(萬人全能)

PART 4. 새로운 인문학: 인간성

by 회안림

진정성의 가중치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어 누구나 비슷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될수록, 시장은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떤 개별적 의미성으로 만들었는가'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각자의 따뜻한 감각과 진심은 가치 있는 자산이 됩니다.


​1. 신념을 소비하는 시대
​"64% of consumers globally say they now buy or advocate for brands based on their beliefs and values, a trend that has accelerated in the post-pandemic era." (출처: Edelman Trust Barometer Special Report: Brand Trust in 2023, 저자: Richard Edelman, 2023)
​"전 세계 소비자의 64%는 이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브랜드를 구매하거나 옹호한다고 말하며, 이는 팬데믹 이후 시대에 가속화된 트렌드이다."


​AI가 제품의 기능적 완성도를 책임진다면, 우리 주권자는 그 제품에 담길 '영혼'을 책임져야 합니다. 소비자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제작자의 철학과 신념을 구매합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선명할수록 브랜드의 생명력은 강해집니다.


​2. 개인 서사의 경제적 파급력
​마케팅 데이터 분석 결과, AI가 생성한 완벽하지만 무미건조한 홍보 문구보다 제작자의 고뇌와 진심이 담긴 서사가 포함된 콘텐츠가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약 12배 더 높은 공유 지수와 신뢰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The Science of Storytelling in the AI Age, 매체: Search Engine Journal, 저자: K. Pratt, 2024)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기술에 따뜻한 피를 돌게 하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가진 공감의 인터페이스입니다. AI가 완벽해질수록 인간은 인간의 따뜻한 감각과 진심을 더욱 소비하게 될 것입니다.


​1. 거울 뉴런 (Mirror Neurons)
​인간의 뇌에는 타인의 행동이나 감정을 보기만 해도 마치 자신이 직접 겪는 것처럼 반응하는 '거울 뉴런'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출처: The Mirror-Neuron System, 매체: Annual Review of Neuroscience, 저자: Giacomo Rizzolatti et al., 2004)
​우리가 진심을 담아 창작물을 만들 때, 이를 접하는 타인의 거울 뉴런이 자극됩니다. 이 정서적 연결이야말로 최고의 마케팅입니다.


​2. 동체대비 (同體大悲)
​동체대비는 "타인과 내가 한 몸임을 깨달아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처럼 여기고 큰 자비심을 낸다"는 불교의 핵심 가치입니다. ​각자의 전능함이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때 최고의 상품이 됩니다. ​AI라는 엔진의 결과물에 각자의 진정성과 타인을 향한 향사회성이 담길 때 따뜻하게 됩니다.

​3. 공감의 큐레이션
​"Empathy is the ultimate differentiator in an AI-driven world. While AI can process information, only humans can provide the care and connection that people crave." (출처: The Empathy Advantage, 저자: Heather E. McGowan, 2023)
​"공감은 AI 중심의 세상에서 궁극적인 차별화 요소이다. AI는 정보를 처리할 수 있지만, 오직 인간만이 사람들이 갈망하는 배려와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더 깊은 인간적 온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므로 AI를 도구로 효율을 높이되, 그 결과물은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채울 때 공감의 상품이 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인공지능시대 케팅


​1. 감수성
비즈니스의 핵심은 기능이 아니라 감수성입니다. 그것이 AI 시대의 가장 희소한 자원이 됩니다.


​2. 진심
진심이 담긴 1%의 차이가 명품과 평범한 공산품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3. 인간성
기술에 따뜻한 인간의 피를 돌게 하는 것이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입니다. 그것으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우리가 전능해지는 이유는 단순한 기술 사용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개인을 넘어 세상과 공명한다는 것은 전체이면서 부분이 되고 부분이면서 전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이엔드 서비스의 정점에는 언제나 인간의 진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시대에는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것이 가장 가치 있게 소비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더 인간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만인전능의 시대에 우리가 지녀야 할 유일한 품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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