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작은 미술관 같은 카페, 그림상회

by camellia

제주도에는 예쁜 카페들이 참 많다. 예쁜 공간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종일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오랜만에 휴가를 내서 간 여행인 만큼 하루에 2,3개소는 들러야 한다. 또한, 눈치가 보여서 1시간 이상 머물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 집을 카페로 만들면 어떨까?우리 집도 딱 이렇게 꾸몄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카페가 있다. 바로 그림상회 라는 곳이다.


그림상회는 내부가 상당히 넓직하다. 층고도 높고. 아마도 창고를 개조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벽면에 그림을 전시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카페 주인 따님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한번씩 그림을 바꿔서 전시하는 것 같았다.


한쪽 벽면에는 주인장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데 자화상이 많았다. 이 코너는 상시로 전시하는 것 같았다. 작은 미술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테리어로 배치한 가구들도 어찌나 이쁘던지...


우리 집에 딱 이런 나만의 카페, 화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곳에서 하루종일 음악 듣고 책 읽고 그림 그리고 있으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카페 안쪽에 비밀공간이 있는데 아래 내 그림처럼 생긴 포토존이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기 앉으면 안되는 곳인가? 뒤늦은 우려가...


그림상회에는 커피, 음료 외에도 화덕피자, 파스타도 판다. 나는 식사를 하고 방문했기에 피자를 먹어 보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


그림상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