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동차검사소 예약 신청 당일검사

by 행복한하늘

형이 광주로 발령 나면서 서울 집 정리하는 걸 도와줬을 때였습니다.

짐 다 옮기고 나니까 형수님이 "차 검사 언제 받아야 하지" 달력 보면서 고민하시더라고요.

새 동네 적응하느라 바쁜데 검사까지 신경 쓸 여유 없어 보이셨어요.


"제가 알아볼게요" 동생으로서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광주 자동차검사소 예약 신청 당일검사

광주에 검사소가 몇 군데 있나 먼저 찾아봤어요.

북구, 광산구, 남구 쪽에 각각 있다고 나오는데, 형네 아파트는 광산구라서 거기가 제일 가까워 보였습니다.

"예약 가능할까?"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시스템 잘 돼 있더라고요.

광주 선택하고 광산구 검사소 클릭하니까 이번 주는 다 찼고, 다음 주에 자리 있었습니다.

목요일 오후 2시로 잡았어요.


형수님한테 "다음 주 목요일 괜찮으세요?" 물으니까 "완벽해" 좋아하시더라고요.

차량번호 입력하고, 형수님 연락처 넣고, 신청 완료하니까 문자로 확인 왔습니다.

예약 당일, 형이 회사 가시고 형수님은 아이들 학교 보내고 저랑 같이 검사소로 향했어요.

"길 아세요?" 물으시길래 "네비 있죠" 자신 있게 대답했는데, 막상 찾아가니 헷갈리더라고요.


공단 지역 쪽이라 비슷한 건물 많아서 두 번이나 지나쳤습니다.

세 번째 만에 찾아서 들어갔더니 주차장이 꽤 넓었어요.

"여기 맞네" 형수님이랑 안도하면서 차 세웠습니다.

접수하러 들어가니까 대기실에 사람 몇 명 계시더라고요.

"예약자 우선이에요" 직원분이 안내해주셔서 바로 처리됐습니다.


서류 받아서 작성하는데 형수님이 "내가 할게" 하시면서 펜 받아 쓰시더라고요.

주인이 직접 해야 마음 편하시나 봐요.

제출하고 10분쯤 기다렸을까, 호출되서 검사 라인으로 갔습니다.

형수님 차가 SUV라서 좀 큰데, 검사하시는 분이 능숙하게 진행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밖에서 모니터 보면서 기다렸어요.


화면으로 검사 과정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브레이크 테스트 중" "배기가스 측정 중" 이런 식으로 단계별로 보이니까 투명하다는 느낌 들었어요.

중간에 직원분이 나오셔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해보셨어요?" 물으시길래 형수님이 "아니요" 하셨더니, "주유소 가셔서 한번 보세요" 친절하게 조언해주셨습니다.

검사 결과는 합격이었어요.


"다행이다" 형수님이 안도하시는 모습 보니까 저도 마음 놓였습니다.

스티커 받아서 붙이는데 형수님이 "내가 할게, 네가 하면 비뚤어져" 농담하시면서 직접 하시더라고요.

비용 계산하러 갔더니 카드 결제 되길래 형수님 카드로 끊었습니다.

영수증 받고 나오는데 전체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빠르네" 형수님이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검사소 나와서 근처 카페 찾았는데 마땅한 데 없더라고요.

공단 지역이라 식당이나 편의점 위주고, 앉아서 쉴 만한 곳 별로 없었습니다.

"집 가서 커피 마셔야겠다" 형수님이 웃으시면서 차 몰고 나왔어요.

집 가는 길에 주유소 들러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했습니다.

직원분이 확인해주시더니 "조금 부족하네요" 채워주셨어요.

무료 서비스라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검사받길 잘했네" 형수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공기압도 체크하고, 차 상태 전반적으로 확인받으니까 안심된다면서요.

집 도착해서 형한테 전화했더니 "수고했어" 고마워하시더라고요.

"형수님이 다 하셨어요" 겸손하게 대답했지만 속으로는 뿌듯했습니다.

저녁에 형네 집에서 밥 먹는데 형이 "광주는 어때?" 물으시길래 "검사소 찾기 좀 헷갈렸어요"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나도 처음엔 길 몰라서 고생했어" 형도 공감하시더라고요.

광주 생활 적응하는 얘기 나누면서 가족끼리 정 나누는 시간 가졌습니다.

며칠 뒤 서울 돌아오기 전에 형수님이 "다음에 또 도와줘" 부탁하시길래 "언제든지요" 대답했어요.

2년 뒤 또 검사 받을 때 제가 내려가서 도와드릴 수도 있겠죠.


광주 자동차검사소, 시설은 괜찮았는데 위치가 좀 애매한 것 빼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약 시스템 덕분에 대기 시간 짧았고, 직원분들 친절하셨고, 전반적으로 무난했어요.

당일검사 라인도 있던데, 그쪽은 사람들 꽤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예약이 답이라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광주 사시는 분들, 검사 일정 잡으실 때 미리 예약하시면 시간 절약하실 수 있어요.

특히 공단 지역은 화물차나 업무용 차량 많이 오니까 붐빌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가 비교적 한산하다던데, 가능하면 그때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형네 도와주면서 느꼈어요.


가족끼리 이렇게 도우면서 사는 게 당연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지기 쉽다는 거요.

차 검사 하나 도와드린 게 큰일은 아니지만, 형수님 부담 덜어드리고 형도 고마워하시니까 보람 있었습니다.

멀리 계신 가족 있으면 가끔 찾아뵙고 이런 것도 챙겨드리는 게 효도 아닐까요.

광주 검사소 경험 공유해봤는데,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한테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약만 하면 어렵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차량 관리 소홀히 하지 마시고, 정기 검사 꼭 챙기세요.

가족 안전이 달린 문제니까요.

형네 광주 생활 잘 적응하시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필요하면 달려가서 도와드려야겠습니다.

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 기꺼이 하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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