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도소 면회 방법 접견 방법 예약

by 행복한하늘

먼 거리라는 게 이렇게 마음 무겁게 만들 줄 몰랐어요. 청송은 대구에서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 곳이잖아요. 차로 두 시간 넘게 달려야 하는데, 그 거리만큼 준비할 것도 많더라고요. 막연하게 찾아갔다간 문전박대당하기 십상입니다.


처음 갈 때 뭐부터 해야 하나 싶어서 한참 검색했던 기억 있어요. 단순히 차 몰고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사전 절차 밟지 않으면 아예 만날 수조차 없어요.


청송교도소 면회 방법 접견 방법 예약


사전 신청부터 해야 출발합니다


스마트 교정행정 홈페이지라는 곳 아시나요.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거기서 전부 처리됩니다. 회원 되셔야 하고, 본인 인증도 거쳐야 해요. 핸드폰 인증이나 공동인증서 중에 편한 걸로 하시면 됩니다.

수용자 찾기가 첫 단계예요. 성명 입력하고 생년월일 넣으면 검색되는데요. 동명이인 있을 수 있으니까 수용번호까지 대조해보세요. 잘못 선택하면 영 엉뚱한 사람 예약하는 거거든요.


달력에서 비어 있는 날짜 고르시면 되는데, 주말은 거의 포화 상태예요. 월요일 아침에 다음 주말 자리 오픈되는데 그때 바로 잡지 않으면 늦어요. 저는 평일 휴가 내서 갔는데 오히려 한산하더라고요.

확정 문자 받으시면 스크린샷 찍어두세요. 현장에서 제시하라고 할 때 있거든요. 프린트 가능하시면 종이로도 뽑아가시는 게 안전합니다. 만약을 대비하는 거죠.


가방은 비우고 가시는 게 낫습니다


몸에 지닐 것만 챙기세요. 지갑, 차키, 신분증 정도면 충분해요. 큰 가방이나 백팩 들고 가면 검색 시간만 길어집니다. 차에 두고 몸 가볍게 들어가시는 게 현명해요.

신분증은 반드시 실물이어야 합니다. 사진 찍어놓은 거나 복사본 안 받아줘요. 깜빡하고 안 가져가면 그 먼 거리 헛걸음하는 거예요. 출발 전에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복장은 평범하게 입으시면 됩니다. 찢어진 옷, 짧은 반바지, 민소매 이런 건 제한될 수 있어요. 무난한 긴팔에 청바지 정도가 제일 안전합니다. 겨울엔 외투 벗으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 안에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현금 조금 준비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교도소 안 매점에서 물건 사서 전달 가능하거든요. 라면이나 과자 같은 거요. 카드 안 되는 곳 많으니까 만 원짜리 몇 장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도착하면 시간 여유 두세요


산속이라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려워요. 내비게이션 잘 따라가셔야 하고요. 도착해서도 주차장에서 정문까지 꽤 걸어야 합니다. 예약 시간보다 30분은 일찍 도착하시는 게 마음 편해요.

입구 들어서면 방문 접수하는 곳 있어요. 예약 확인받고 신분 체크 받으면 보안 검색대로 넘어갑니다. 공항 검색대 생각하시면 비슷해요. 금속 탐지기 통과하고, 가방 있으면 엑스레이 찍고요.

휴대폰은 무조건 맡겨야 해요. 사물함에 넣는데 비밀번호 본인이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나중에 찾아야 하니까 번호 까먹지 마시고요. 귀중품 보관함 따로 있으니 걱정 마세요.


대기 공간에서 안내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평일은 비교적 조용한데 주말은 사람 많아요. 시간 여유 있게 가져가셔야 스트레스 안 받아요. 잡지나 신문 비치돼 있으니 보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호명되면 지정된 칸으로 이동하세요. 유리 너머로 대화하는 구조예요. 수화기 들고 얘기하는 방식이고요. 제한 시간 있으니까 하고 싶은 말 미리 생각해가시길 바랍니다. 매번 오기 힘든 거리니까 후회 없이 전하고 오세요.

먼 길 가는 거 쉽지 않아요. 근데 가족이잖아요. 그 마음 하나로 움직이는 거죠. 준비 철저히 하셔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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