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by
물냉이
Apr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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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꿈을 꾸었다.
오랫동안 보지못한
그를 만나 밥을 먹는 꿈이었다
해몽을 찾아 보니
사이가 멀어 진다고 한다
덜컥 그의 건강이 걱정되었다
밥한번 먹기로 통화 한게
언제 였던가
우리는 항상 삶의 구석에서
서로의 향을 내며 살아 왔는데
나이들면 닮아가는 나무처럼
든든한 등걸로 기댈수 있을까
여러해가 가도 가는 가지지만
향을 내려 다시 꽃을 피우는
오늘은
그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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