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을 꿰뚫는 비전, 정의선
2024년의 끝자락, 올해를 빛낸 인물들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성취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온 이들은 우리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죠.
이번 시리즈는 그들이 남긴 흔적을 조명하며 2024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영감을 전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정의선입니다.
2024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으로서 한국 양궁을 세계의 정상으로 이끌며 역사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이라는 대기록은 그의 비전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만든 결실이었죠.
전통과 혁신의 조화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1985년부터 이어온 양궁 후원을 과학적 접근과 결합시켰습니다.
진천선수촌에 파리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해 선수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였고, AI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장비와 훈련 시스템을 도입했죠.
이 과정에서 제작된 맞춤형 그립과 슈팅머신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하며 승리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리더십과 글로벌 비전
정 회장은 단순한 후원자가 아닌,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리더로 자리했습니다.
그는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며 신뢰를 쌓았는데요.
또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글로벌 스포츠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틀을 깨는 훈련과 끝없는 노력"이라는 철학은 선수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며,
한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를 선도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과학 너머의 비전
정의선 회장은 양궁의 과학화를 넘어 스포츠와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도 30억 원 규모의 포상금을 통해 선수와 스태프 모두를 격려하며, 지속적인 도전을 예고했죠.
그의 목표는 단순히 스포츠의 성공을 넘어서, 글로벌 스포츠계에 한국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정의선 회장이 쏘아 올린 화살은 과녁을 넘어 더 큰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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