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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함께하며 자란 가족들과 연말을 보내는 것은 정말 소중하다. 봉긋하게 부풀어오른 갓 나온 따뜻한 식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예상치 못한 대화의 흐름으로, 모두가 하하호호 크게 웃는 모습을 볼 때, 참 기쁘다. 자신이 가진 사랑을 조금씩 꺼내어 서로에게 나누다보면, 그 사랑이 모아져 아주 큰 사랑이 되는 것 같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아주 큰 사랑. 그 사랑과 더불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며 열심히 살아가는 한분한분을 보면서, 훌륭하고, 멋진 가족을 만날수 있었음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