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 나는 흙탕물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서듯
사람사이의 강물도 때론 범람한다. 상처의 탁류가 휩쓸고, 아슬한 둑을 허물어뜨리면 모든 것이 잠긴다. 우린 멈춰 서서 돌아오지 못할 강 건너기 전에 서로에게 존중의 물길 따라 돌아가시오의 팻말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