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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의 성공과 도약의 비결

1. 성공한 사람의 인생관과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by 김병훈

[비즈니스맨은 꿈(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모든 상황을 남다르게 생각하고 대처합니다. 모든 사고와 행동은 꿈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말단사원에서 세계적인 최고의 경영자가 된 일본의 ‘미야자키 가가야키’의 체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맨들이 현장에서 핵심을 파악하면서 공부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기업이 영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품질관리, 꾸준한 연구개발, 그리고 인재 양성이 필요합니다. 즉 기업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성장·발전시키려면 ‘공부하는 기업’으로 이끌어 감으로써 기업의 원천적인 힘을 튼튼하게 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원들의 자질을 높여가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도 평사원 시절에는 생산성이나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를 하고, 직책이 높아짐에 따라 경영에 관한 공부를 하다가 점차 철학을 공부하고, 경영자나 최고 책임자가 되면 역사 공부를 합니다. 즉 평사원 때는 맡은 일, 주어진 일만 하는 1차원적인 업무에 머물다가 직책이나 직위가 높아질수록 2차원·3차원적인 업무인 동료 사원들이나 다른 부서와의 협조, 회사의 상황과 다른 회사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 그리고 역사도 공부하면서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序. ‘미야자키 가가야키’는 누구인가?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아사히 화성공업에 입사하여 50년간 이 회사에서 생활하였습니다.

33세에 과장이 된 후, 5년이 지난 38세에 임원이 되어 40년간 임원으로 일하였습니다. 임원 생활 중 25년 동안은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습니다. 그는 소유 경영자는 아니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임원이 되었기 때문에, 그의 비즈니스 생애는 임원으로서의 생애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경험으로 이루어 본다면 ‘비즈니스’란 ‘문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사법부에서 하는 재판은 사실을 규명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단지 그 사실에 법률을 적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비즈니스는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를 해결해 가야만 합니다.


문제를 만든다는 것은, 곧 일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일을 창조하여 그것을 스스로 해결해 가는 것이 바로 비즈니스의 본질입니다. 그 본질을 잃어버린다면 기업의 진보와 발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는 오랜 기간의 임원 생활을 통해 나름대로 세 가지 인생관을 정립하였습니다.

첫째가 ‘고생을 즐긴다’라는 것입니다. 일을 창조하고 그것을 스스로 해결해 가는 것은 매우 힘든 과정이지만, 그것을 고생스럽다고 생각한다면 일은 제대로 될 수 없습니다. 즐기면서 일해야만 훌륭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일을 고통이라고만 생각한다면 단 하루도 지탱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는 ‘일이 성공했을 때는 기뻐하지만, 실패한 후에는 오래 집착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면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합니다. 물론 성공했을 때는 기쁘고 실패했을 때는 슬프지만 그것은 한순간뿐입니다. 곧 다음의 일을 만들어서 그 문제의 해결에 몰두해야 합니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 언제까지나 집착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성공했을 때는 마음껏 즐거워하고, 실패했을 때는 그것을 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의 문제를 창조할 수도 해결할 수도 없으며 더 이상의 진보도 없는 것입니다.


셋째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정면으로 맞서 나아가라’라는 것입니다. 오래전 일본 해군이 보유했던 구축함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구축함은 옆으로 긴 모양이었으므로 측면에 부딪히는 파도에는 약했습니다. 폭풍우가 측면으로 몰아치면 침몰 될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그 때문에 구축함은 폭풍이 치면 그것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나아갔다고 합니다. 이것은 기업 경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맨은 역경에 부딪쳤을 때 정면으로 맞서서 나아가야만 합니다. 곤란한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회피해 버린다면 기업의 진보와 발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고생을 ‘즐기면서’ 하나하나 확실하게 해결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1. 학창 시절부터 회장이 되기까지 공부법


(1) 학창 시절.


어린 시절 그가 자란 고향에는 지금과 같이 공부만을 하기 위한 사설 학원이 없었습니다.

시골이었던 탓에 상급 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한 보충 수업조차도 학교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계속 공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요구에 의해 강제로 공부해야 하는 경우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보다 성적이 뒤지는 것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하여 공부했습니다.

그중 한 가지 방법은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집에 돌아가지 않고 혼자 교실에 남아서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교실에 남아 그날 공부한 것을, 복습하고 내일을 위한 예습을 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하자, 매일 집에서 통학하는 것이, 불가능했으므로 절(寺)에서 하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절에서는 그곳의 스님들과 똑같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학교 공부를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과 마찬가지로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서 복습과 예습을 한 후에 절로 돌아갔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복습과 예습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절에서 ⌜아시아의 빛⌟이라는 종교 철학과 관련된 잡지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지만, 끈기 있게 읽었더니 차츰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재미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끈기 있게 독서하는 습관을 붙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는 방향 전환을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는 종교가가 되겠다고 생각했었지만 별로 신통치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대학에 진학하여 법률을 공부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동경제대 법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던 친구들을 따라잡기 위해서 밤늦도록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 당시 입시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영문 독해와 영작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두 배, 세 배의 노력을 들여 영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취직 후에 시작하면 너무 늦습니다. 학창 시절에 확실히 해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학 시절의 성적도 잘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는 수업 시간에는 반드시 출석하여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필기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도서관에서 문을 닫을 때까지 철저하게 공부했습니다.

독학으로는 어지간히 공부해도 자기 것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독학의 몇 배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대학이라는 혜택받은 환경을 살려 필사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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