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의 만남 – 경제의 기본 원리

1. 사람들은 경제생활을 통해 최대의 행복을 추구한다.

by 김병훈

[경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도 하고 관심도 많은데, 왠지 딱딱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삶이 모두 경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산만하게 흩어진 경제 상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타래처럼 얽힌 세상,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경제와 씨름하는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자 합니다.

자녀 교육이나 주택이나 노후대책과 같은 가정적 문제를 비롯해 여야 대립이나 사회집단 간 갈등과 같은 국가적 문제, 이윤 추구와 영속적인 성장을 축하는 기업적 문제 등을 ‘경제학’의 잣대로 들이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이 처한 경제 현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그 경제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는 어느 정도의 기본 원리만 이해하면, 오랫동안 사회에서 검증된 학문 분야이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지고, 우리의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내용들입니다. 나무를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미시이론, 숲을 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거시이론, 개인의 인생경로, 기업의 움직임, 국가의 경제와 글로벌 경제의 흐름 등을 두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의 기본 원리 : 미시적 관점 – 시장과 가격


(1) 경제생활과 행복 방정식


① 경제란 말은 어디서.

우리는 ‘경제가 어렵다’, ‘위기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옛날에 비해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지만, ‘경제가 어렵다’라는 아우성은 더욱더 빈번해진 느낌입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여도 ‘경제가 어렵다’라는 한마디가 모든 일을 얼어붙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처럼 등장합니다.

경제란 도대체 무엇인가? 영어로 ‘economy’인데, 이는 그리스어의 ‘가정’이란 뜻인 ‘oikos’와 ‘관리하다’라는 뜻의 ‘nomos’의 합성어에서 유래합니다. 당시의 가정은 소비단위일 뿐만 아니라 노예도 거느린 생산단위이기도 했습니다. 한자어로 경제는 ‘經世濟民’에서 나왔는데, 이는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경제는 가정이든 나라든 삶을 꾸려가는 것인데,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을 경제생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절이나 교회에 가는 종교적 활동이라든가, 선거에 출마하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정치적 활동을 경제활동과는 일단 분리시킵니다. 하지만 절에 시주하고 교회에 헌금하며, 선거 활동에 정치자금을 쓰는 행위도 물질을 소비하거나 투자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종교인이나 정치인이 들으면 언짢을지 모르지만, 종교적 삶이나 정치적 삶도 결국 경제적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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