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감축을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방법

3. 일을 더 쉽게 처리할 방법은 없을까?

by 김병훈

(5) 일을 더 쉽게 처리할 방법은 없을까?


매장 입고 작업이나 납품 작업에도 시간과 품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배송 트럭이 매장에 도착해 제품을 차에서 내립니다. 그러면 점원이 물건을 받아서 포장을 풀고, 각 진열대에 진열합니다. 물론 이 일을 없앨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개선책(A)을 생각했습니다. 우선 트럭은 한산한 밤에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배송 기사에게 매장의 열쇠를 맡기고 가게 안의 제품 진열 공간 앞까지 옮기게 합니다.

가령 문구류가 들어간 접이식 컨테이너라면 문구류 판매 공간 앞에 놓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카테고리별로 접이식 컨테이너가 있고, 그 접이식 컨테이너를 대차로 옮기는 것이기에, 배송기사는 대차를 밀면서 매장 안을 돌며 해당하는 컨테이너를 내려놓습니다. 다음 날 아침 매장에 출근한 점원은 자신이 담당하는 접이식 컨테이너에서 제품을 꺼내어 바로 옆에 있는 공간에 진열하기만 하면 되므로, 손쉽게 작업을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팔고 남은 제품을 반품하는 작업도 손이 많이 가는 업무입니다.

통상 반품하는 제품 하나하나에 대해 거래처나 원가를 조사해서 전표를 기표하고, 그것을 붙인 후에 제품을 돌려보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하던 일을 기계화하여 자동으로 전표가 만들어지도록 개선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그일 자체를 없애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나온 개선책(A)이 ‘점장에게 폐기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었습니다. 반품하지 않고 폐기하면 반품 작업은 안 해도 됩니다. 이에 따라 점장이 폐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고, 본사의 영업과장이 그것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로써 무인양품에서는 반품 작업이 사라졌습니다.


(6) 개입된 사람을 줄이면 지시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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