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비용] 구조는 진두지휘로 개혁

4. 실행의 진척도를 계속 쫓아가는 것이 달성의 비결이다.

by 김병훈

(8) 코스트 구조는 진두지휘로 개혁한다.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코스트 구조의 개혁에도 임했습니다.

그때까지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의 비율이 34%였는데, 이것을 30%로 낮추자는 목표를 세우고 ‘30퍼센트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제품 개발의 구조 개혁을 통해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매출은 순조롭게 늘어났지만, 그와 함께 판매관리비도 늘어났습니다.

이 판매관리비를 줄일 수 있으면, 이익이 늘고 구조가 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점포 업무 개선’, ‘재고 물류 개선’, ‘조달 구조’, ‘임대료 시설 구조’, ‘본부 업무’ 등 업무별로 개혁안을 검토(C)하여 C→A→P→D 순으로 PDCA를 돌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의 방식에 만족하며 익숙해진 내부에서는 평가가 느슨해지고 개선안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품 개발 때, 요지야마모토의 협력을 받아 성공을 거두었듯, 외부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회사를 연구하여, 무인양품의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찾아내고(C), 타사의 방식을 배우는(A) 시스템을 도입하여 PDCA를 돌렸습니다.

가령 당시의 무인양품에는 가격표가 203종이나 있었습니다. 이것을 줄이고자 ‘시마무라’를 연구했는데, 시마무라에서는 가격표가 3종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무인양품에서도 가격표를 기존의 절반 이하인 97종으로 줄였습니다. 나아가 가격표 관련 거래처를 기존의 25개에서 2개로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가격표에 드는 경비가 5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줄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참고 대상이었던 ‘캐논’에서는 <해외 분류>라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캐논은 해외에서 만든 부품을 일본으로 곧장 배송하기 위해, 해외에서 분류 작업을 마친 후 40피트형 컨테이너에 담아 일본으로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분류하는 것보다 인건비가 싼 해외에서 분류하는 편이 비용이 저렴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분류하다 보면 패키지 하나에 넣는 양이 줄어들어 자칫 전체적으로 옮길 수 있는 양이 줄기 쉽습니다. 즉 컨테이너를 꽉 채우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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