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공식을 착실히 따르면 답이 있다.
메이플키우기, 양대마켓 1위에 매출도 1위를 찍어버렸다.
이 게임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을까?
이 게임에 특별하고 새로운 것은? 없다.
기존에서 잘 된 것들을 잘 모아, 거기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강력한 IP로 버무렸다. 그게 맛있는 비빔밥이었다.
새로운 것 만이 답이라는 법은 없다. 색깔만 다른, 익숙한 맛을 내는 것이 답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우려가 드는 부분도 하나 있다. 창의성을 잃어버린 한국 게임업계가 더더욱 xx키우기 류를 쏟아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언뜻 간단해 보이지만, 예전에 플레이하던 다른 RPG의 모양새는 다 갖추고 있다. 던전, 성장, 길드, 랭킹까지도...생각보다 구현에 시간은 걸릴 것이고, 하지만 리니지라이크보다도 기본 볼륨은 작기에(동기화도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고) 2년 안에 수많은 방치형 게임들이 나오고 또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