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2025년 11월 15일.
아침 일찍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나들이를 갔다.
차 안에서 부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렇게 단풍구경 온 사람들 틈을 헤치고, 사찰 대웅전까지 도착했다.
올해는 주 1회씩 6개월 동안 서울을 오가며 인문학 공부를 했다.
그 과정에서 내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는 걸 깨달았고,
“나는 움직여야 정신이 살아난다”는 사실을 아주 선명하게 느꼈다.
집에만 웅크리고 있는 건 오히려 내 기를 더 막히게 한다는 것도.....
오늘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기가 빨리 소모된다.
내 사주에는 수(水) 기운이 네 개나 있어서 감정과 감각이 열려 있고,
그래서인지 사람의 말·감정·기운이 아주 미세하게 들어온다.
아프신 분들의 기운, 기가 강하거나 약한 사람의 분위기까지도 스치듯 미세하게 느껴진다.
좋게 말하면 민감한 것이고, 솔직히 말하면 피곤할 때가 정말 많다.
점심때는 관광지 물가와 위생 때문에 조금 실망하였다.(조금 많이...)
그래도 요즘 요가로 부족한 화(火) 기운을 채우고 있고
다이어트도 병행 중이라 몸이 가벼워
단풍길을 날다람쥐처럼 종종거리며 걸어 다니고 뛰어다녔다. 정말 신났다.
올해 명리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나는 정관이 두 개다.
그러니 불특정 다수와 섞이는 SNS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은 게 당연하다.
무례함을 더한 악플... 더 나아가 예의 없는 DM들
그리고 많은 인파 속에서 휩쓸리듯 떠밀려나가는 내가.... 너무 어지럽고
내 멘털에 너무 깊게 박혔던 이유가 이제야 이해된다.
그래서 블로그나 브런치처럼
조용하고 콘텐츠 중심의 공간이 나에게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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