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낙엽의 계절
이제는 떠나야 하는가
아쉬움을 남기고, 어디론지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 한장
그 뜨거운 계절을 보내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며
할바를 다했지만 아쉬운가
한번 떠나면 못만나는
옆에 있는 동무가 안타깝네
마지막 손을 잡자 이별의 손을
그 뜨거운 우정을
빨깧게 물들이며, 서로
마지막 인사처럼 손흔드는 잎새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