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낙엽의 시간
이제는 떠나는가 정든 곳 이별하며
헤어지기 아쉬운지 파르르 떨면서
바람에 실려가는 마지막 잎새 한장
따스한 봄볕아래 손잡고 피어나서
뜨거운 여름을 땀흘리며 이루고서
이제는 결실을 거두고 떠나는 그대
희망의 꿈을 꾸고 뜨거웠던 그시절
더 머물수 없는 계절의 부름을 받아
어차피 떠나가야할 이별이란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