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흥시
마음의 눈으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기를
그 꽃이 놀라워 할지 모르니까
적당한 간격에서 바라만 보자
그렇다고 너무 멀리하지 말기를
그 꽃이 눈에 들어오는 거리까지
외면하면 그 꽃은 서글퍼하니까
서로간의 거리는 어차피 숙명인 것을
손 잡는 순간 사랑은 증발해버리니
마음의 눈으로 바라 보기만 하기를
그 그리움을 길이 간직하려면
그것을 사랑으로 치환하려면
어차피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