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현충일 #태극기 달기 #책  #어느 사진작가의 참전용사 기록 프로젝트

남을 위해 나의 생명까지 내놓을 수 있을까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 덕분에 저는 오늘 편안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에게 전 아무것도 해드릴 것이 없습니다ㅠㅠ

태극기를 달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

그것밖에 ㅠ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 아파트에 태극기 단 집이 저희 집 밖에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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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사한 마음에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습니다.

‘라미 현’(Rami HYun) 사진작가님의 책!

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텔레비전에서도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던 ‘어느 사진작가의 참전용사 기록 프로젝트’로 라미 현(Rami Hyun) 사진작가님께서 해외 6.25 전쟁 참전용사를 찾아가 그분들과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 드리고 액자로 만들어 선물로 드렸는데 그 과정과 사진들을 엮어 출판한 책입니다.

한 분 한 분의 사연도 감동이었지만 그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것에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나라가 해야 할 일 아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신 것입니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감사는 표현하는 것!

저는 무엇으로 감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요?제가 할 수 있는 감사는 그저 생각만으로 말만으로 끝나버리는 건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라미 현 작가님 사진 중

태극기는 거두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