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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바다

#내가 쓴 시 #엄마를 위한 #보성 명교 해수욕장 #바다 #하늘

by JANE WATNEUNGA

생명을 품느라

푸른빛 대신 잿빛으로


산과 하늘은 제 빛을 찾는다


이렇게 많은

푸른빛을 본 적이 있는가


주변의 모든 것을

빛나게 하는

그대여


주름진 얼굴

처진 가슴

불룩 나온 배

탄력 없는 피부

희끗희끗한 머리카락


잿빛이라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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