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인해 완성된 세상

엄마가 된다는것

by 곰실

흑백 화면 속 작은 점,

그러나 내 세상을 바꾼 너를 처음 본 날

내 가슴은 세상에 나온뒤로 처음

설렘으로 힘껏 뛰었다.

두개의 심장이 뛰어서일까

그 벅차고 웅장한 심장소리에

눈물이 주르륵 흘다.

어느덧 너와 내가 연결된 줄을 자르던날

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사랑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작지만 옹골지게 다문 입술

뽀얀 말갛게 동그란 얼굴

새벽 안개처럼 보드라운 머리카락...

너는 모든 것이 완벽했고,

그 완벽함이 나를 완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