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6

16

by 자유미

오늘은 내가 1년 전에 하던 스타일을 해봤다.

미용실에서 나한테 안 어울린다고 했던 가르마, 컬.

메이크업선생님이 안 어울린다고 했던 화장까지.

옷도 평소에 친구들을 만날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픈 숄더가 아닌 그냥 니트를 입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오늘은 그러고 싶은 날이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그래서 그런가 평소보다 더 신경을 쓰느라 준비가 오래 걸려서 조금 늦게 나왔다.


나는 정말 퍼스널컬러진단, 메이크업, 헤어 컨설팅을 정말 많은 돈을 주고받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자기 관리 잘하고 내 눈에 예쁜 것들이 최고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 내 기분도 좋고 나도 나를 볼 수 있기에 나에게 꼭 맞는 것들을 더 잘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작가의 이전글26. 01. 15